
잠들기 전 갑자기 감사가 찾아왔습니다.
잠자리에 들려던 차에 현관문으로 들어오시던 아빠의 왼쪽 손가락들이 붕대로 칭칭 감겨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빠의 이야기로는 아빠께서 참석하시는 교회에서 걸려온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가셨는데...전기 차단기를 올리시다가 펑하며 불꽃이 튀어 손가락에 화상을 입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왜 교회에 봉사하러 가셨는데 다치셨나...'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감사라이팅 덕분에 순식간에 '이만하길 참 다행이다~감사하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아빠께서 손목이 부러지셨을 때 제 마음이 철렁이고 제 생각이 걱정으로 순식간에 점령당했던 것을 떠올렸는데, 이제 저도 약간 담대해진 것 같다고 느끼며 이것도 하나님 덕분이라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일의 또 다른 감사를 기대하며 감사히 잘 자겠습니다.하나님,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