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 필요한 순간

Faith Time

내 삶에 믿음이 필요한 순간, 하나님을 바라봐야 할 순간을 고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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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제가 할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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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03:43

저는 나무 리더를 하다 리더순환제로 다른 분에게 리더를 넘기고 제이미니, 청소년부 교사, 70문도 전도대, 1:1 제자 양육등을 하며 만나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내년에 나무 코치를 할 수 있겠냐는 동산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산 목사님께서 여러 사역중에 일이 겹칠 때 동산 사역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이후 갑자기 마음이 엄청 불편해 졌습니다. 어차피 할 수 있는 만큼 은혜 부어주시는 만큼 섬기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저의 마음에 어떤 것이 우선순위인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당연히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지만, 주님이 나에게 맡기신 사역이 무엇인지 뭘 해야 하는 건지 갑자기 도통 모르겠습니다. 코치 권사님들은 잘 할 수 있을 거다 순종하면 된다고 하셨지만 이번 변화산에 작정 기도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변화산 새벽에 오는 청소년VIP아이들을 챙기면서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내가 섬기고 사랑해야 할 아이들을 뒷전으로 하고 다른 사역을 할 수 없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지금 담임 맡은 아이들 외에도 수련회 때 만난 아이들, 작년, 재작년, 그 이전에 담임했던 아이들까지 생각하며 중보기도를 하였습니다. 직장에 다니며 아이들을 위해 하루하루 변화산 간식을 만들면서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아이들 줄 간식을  반죽하면서 동글동글 한 명 한 명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기도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힘들일을 만나도 믿음으로 주님을 붙들고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가장 가슴뛰는 일, 청소년부 교사를 하고 싶습니다, 주님. 동산목사님께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려야겠어요. KakaoTalk_20250821_1241031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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