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레아를 묵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억울한 것도 이해되지만, 참 징~하다는 생각이요. 르우벤, 시므온, 레위.. 그리고 유다. 넷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찬양’이 터져 나오네요. 그런데 하나님도 역시 하나님이시더군요. 레아에게 찬양이 나올 때까지, 아니 그 찬양이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레아를 챙기시고 인도하시더라고요. 와… 정말 징..하시다 싶었습니다.
퇴근을 앞두고 하루를 돌아보는데 문득 나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찐한 은혜들이 떠오릅니다. 저의 징징거림에 지치지 않으시고 징한 은혜를 붓고 계신 하나님을 저도 만났었군요! 오늘 또 징하게 지켜보시며 제가 고개 들기를 기다리셨네요!
역시 변화산입니다. 한 주간 욕심쟁이 야곱의 인생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가 욕심 많은 저에게 어떤 가르침을 줄지 기대를 품어봅니다. 사랑하는 여러 친구들의 기도 제목을 들고 오르는 변화산, 징한 부르짖음에 가슴 찡한 응답들을 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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