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한 말씀만 들리면 된다고 하셨다. 모세에게 양 소리가 들리듯 내겐 드디어 그 말씀의 한 소리가 들렸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와서 산지 10년 공부만 마치면 다시 돌아갈 줄 알았는데 ㅠㅠ 결혼을 할 줄도 몰랐고 엄마가 될 줄도 몰랐고 사모가 될 줄은 더더욱 몰랐다. 모름의 연속속에 그분의 앎은 선명했다. 우직함과 거리가 먼 나를 그분의 열심은 버티게 하셨다. 역마살과 거리가 가까운 나를 그분의 열심은 머물게 하셨다. 그리고 듣게 하셨다. 구원의 하나님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붙드시고 계신다는 것을. 그분의 열심이 오늘 우리를 그 광야의 길에서 걷게 해주신다. 넘어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주신다. 그리고 나, 너 기다렸다고 말씀해 주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