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결혼한지 100일도 안된 새내기 신혼부부입니다. 지금의 남편은 연애초반 교회나온지 얼마 되지않아 나무모임 조차 거부하였던 초신자 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나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변화산을 통해 믿음의 씨앗이 마음에 심겨 BTD 76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지금은 만청 쁘아 나무 리더로 섬기며 찐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하지만, 이 감사는 잠시 일뿐 MBTI도 취향도 식성도 많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맞춰 살아가니 참 쉽지 않았습니다. 평일에 다툼이 있으면 주일예배에 나와 화해하기를 반복하고 바빠진 일상에 점점 대화도 줄어갔습니다. 최근에는 이럴려고 결혼했나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던 곳도, 출퇴근길도 모든게 달라진 일상이 싫게만 느껴지고 남편을 향한 불만과 짜증만 늘어갔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지요? 감사하기도 모자른데 자꾸만 제 마음에 불평, 원망, 미움만 쌓여요.. 제 마음이 왜 이럴까요?’ 하나님이 이루게 하신 이 가정, 지혜롭게 헤쳐나가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변화산을 오릅니다. 변화산 중 하나님께서 3년 전 드렸던 배우자를 위한 제 기도를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저는 다른 것 다 필요없습니다. 저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이웃을 섬길 수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변화산을 통해 다시 처음의 그때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저를 사랑하시어 제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 감사를 잊고 있어서 참 죄송합니다. 제가 연약하지만 오뚜기처럼 감사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아내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3월 1일 제 생일을 변화산 마지막 날로 맞이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감사로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날마다 감사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내 남편! 당신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입니다.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