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나교회에 처음 등록하고, 두번째 오르는 변화산 입니다. 지난 1차 변화산때는 2번정도 빠졌어서, 이번에는 기필코 다 출석하리라는 굳은 다짐으로 변화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출근후에 하루종일 비몽사몽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결국에는 화요일 하루를 빠지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찬양모임 끝나고 집에오면 밤 12시쯤이라, 2~3시간자고 금요일에는 나갈엄두가 안나서 하루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수요일) 목사님께서 '편안 환경에서 나오는것보다, 오히려 어려운 상황속에서 딛고 나오면 더 큰 은혜가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합당하게 못나올 이유를 만들고 있던 제가 너무나 부끄럽고 나약해보였습니다. 조금 덜잔다고해서 큰일 나는것도 아닌데..
주님, 이렇게 부족하고 나약한 제가 주님앞에 나갈때 체력과 오고가는길에 안전히 지켜주세요. 항상 주님께 받기만하고 드리지 못하는 저를 되돌아봅니다. 이번 변화산을 통해 주님앞에 온전히 드려질수있는 제가 될수있게 인도해주세요.
지금까지 지켜보호하여주시고, 넘치는 은혜로 삶을 채워주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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