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 필요한 순간

Faith Time

내 삶에 믿음이 필요한 순간, 하나님을 바라봐야 할 순간을 고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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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라는 변수를 붙들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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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21:34

변화산의 모든 말씀은 늘 저에게 주시는 말씀같지만 

특히 이번 변화산은 더욱 그렇습니다. 


년 전 남편이 억울하게 고소를 당하여 재판이 진행 중이고,

작년 저는 30대 초반  진단을 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를 받고

여러가지 부작용으로 치료 받으며 변화산에 오릅니다.


때론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왜 이렇게 극한으로 몰아가시는지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늘 하드 모드인지 낙심되고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변화산 첫날부터, 하나님이 이루시는 기적, 억울한 인생, 화가 난 인생, 회복까지 하나님은 분명한 키워드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 가정에 찾아 온 어려움들로 인해 우리의 힘이 모두 끝난 순간, 

진정으로 약할 때 강함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깊은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때 그 수렁으로 찾아와 만나 주신

어느 때보다 가까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아직 암도, 재판도 상황은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고

세상은 불가능하다고 하고 사람의 눈엔 망하는 것 같지만 

라반이 막지 못했던 하나님이라는 변수를 붙들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이 고난이 그저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이렇게 일하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간증거리가 되게 하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항암치료로 모두 빠졌던 머리가 이제 삐죽삐죽 뻗칠 만큼 자랐습니다. 

자란 머리처럼, 믿음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때에도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 주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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