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과 Christian Basics - 나눔: 나눔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본문 : 레위기 19장 9-10, 18절]

 

배워보기

 

나눔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이다

레위기에는 아무리 읽어도 이해하지 못할 제사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이렇게 복잡한 제사의 방법을 왜 길게 서술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그 제사의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해서입니다.

 

‘나눔’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레위기에서 이야기하는 제사, 그중에도 화목제사 속에 나눔의 원칙이 숨어 있습니다.

 

너희는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고 그 제물을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셋째 날까지 남았거든 불사르라(레 19:5-6)

 

화목제물은 유일하게 제사를 드리고 나서 나누어 먹도록 했는데, 셋째 날까지 남기지 말라는 말은 곧바로 나누라는 말이요, 이것을 남기지 않으려면 모든 이웃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우리가 나눔을 하지 못하는 것은 때때로 나눌 대상을 우리가 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과 나누라고 말합니다. 본문은 특별히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들을 향한 명령입니다. 나눔은 우리의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근거한 것입니다. 제사를 통해 영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한다면 나눔을 통해서도 영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사가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듯이 나눔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은혜의 통로인 교제가 막혀 있다면 그처럼 불행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레위기는 바로 이 은혜의 통로를 알려줍니다. 또 하나의 교제의 통로를 배운다는 것입니다.

레위기 19장 11-18절에서는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실례를 들어서 설명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 우리 수입의 일부를 가지고 봉사하는 것, 도적질하지 않는 것, 속이지 않는 것, 거짓말하지 않는 것, 거짓 맹세하지 않는 것, 이웃을 압제하거나 강제로 재산을 강탈하지 않는 것, 품꾼의 삯을 미루지 않는 것, 장애자를 마음 아프게 하거나 괴롭히지 않는 것, 불공정한 재판을 하지 않는 것, 형제를 미워하지 않는 것, 원수를 갚지 않고 동포를 원망하지 않는 것 등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말씀의 결론으로 레위기 19장 18절 후반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하였습니다.

 

나누는 방식

 

본문은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실례 가운데 맨 처음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19:9-10)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과 그 나라에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타국인을 위하여 곡물을 추수할 때 다 거두지도 말고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고, 포도원의 포도도 다 따지 말고, 또한, 떨어진 과일도 줍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가난한 자들이나 타국인들이 먹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소유하고, 그 소유한 것을 나눠야 하는 상황을 경험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소유와 나눔 그 자체에 대한 가치 판단을 내리지 않고 그 방법에 대하여 신앙적인 기준을 말합니다.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는데 생색내지 말고, 자신의 주도권을 즐기지 말라는 것. 도움을 받는 자의 자존심을 세워 주라는 것. 그냥 모르는 척 남겨두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하라는 것입니다. 나누는 것보다 나누는 방식이 하나님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삶에서 이러한 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가난한 자들을 위해,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타국인을 위해 밭의 전부를 추수하지 않고 일부를 남겨 놓거나 포도원의 과실을 따지 않고 일부를 남겨 놓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남겨 둔 밭이 1/10일 수도 있고, 5/10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소득의 일부를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소득, 비록 작은 수입에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이라도 그 수입의 일부를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레위기 말씀을 통해 분명하게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아주 분명하게 ‘경제적인 흐름’에 대하여 설명한다는 사실입니다.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구분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빈부의 격차는 있게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진 자들에게서 못 가진 자들로 물질의 흐름이 바로 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흐름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을 ‘불의’라고 합니다. 가진 자가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거나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아주 신랄하게 지적합니다.

 

 

본문 연구

 

1. 레위기 19장 5~6절을 보면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 … 그 제물을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셋째 날까지 남았거든 불사르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숨은 의미는 무엇입니까?

 

 

2. 레위기 19장 9-10절은 나누는 방식에 대해 신앙적인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기준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나눔의 기준

1)                                                        

2)                                                        

 

나눔의 대상

 

결단과 기도

 

▣ 적용 및 결단질문

 

우리가 나누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 자신이 나눌 대상을 정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하나님은 모든 사람과 나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떠오르는 그 누군가가 있습니까?

 

본문에서 말하는 나눔의 방법을 보면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는데 생색내지 말고, 자신의 주도권을 즐기지 말라, 즉 도움을 받는 자의 자존심을 세워주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나의 나눔은 어떠합니까? 생색내기의 나눔입니까? 아니면 자존심을 세워주는 나눔입니까?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