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과 Christian Basics “축복: 축복을 구하는 지혜”

[본문 : 민수기 11장 31~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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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구하는 지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 지혜로 우리에게 무엇이 축복인지를 분별하기 위해 ‘축복’, ‘감사’, ‘은혜’의 상관관계를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가 더는 축복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 감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찾아온 것은 ‘싫증’과 ‘원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모든 죄악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면서 행한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올바른 축복을 구하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1. 과거의 은혜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탈무드에 보면 인간들의 생각 속에는 두 개의 주머니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망각의 주머니요, 다른 하나는 기억의 주머니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둘을 잘 분별하는 것이 지혜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혼란이 일어납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 이 혼란에 처합니다. 자신들이 기억해야 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잊어버리고, 망각해야 하는 애굽의 옛 생활과 노예근성을 기억합니다. 이것이 그들로 하여금 ‘원망’하게 만들었으며 ‘잘못된 축복’을 구하게 된 이유입니다.

광야의 길을 걸으며 이들이 경험한 가장 큰 은혜는 노예의 삶에서 자유를 얻었고, 그래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과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은혜를 망각한 것입니다.

은혜를 망각하는 순간, 찬양의 자리가 원망의 자리가 됩니다. 아니 반대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게 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103:2)

그래서 히브리인들에게 예배는 ‘remember’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끊임없이 기억하며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은혜가 있다면 절대 원망하거나 잘못된 축복을 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2. 지금 당신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십시오.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무감각해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지금 겪는 불편함과 그들의 욕망이 채워지지 않았다고 원망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불편함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되었고 여전히 만나는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민11:4)

 

이스라엘이 원망하게 된 두 가지 이유는, 고기를 먹고 싶다는 탐욕과 “섞여 사는 다른 인종” 때문입니다. 오늘날로 이야기하면 불신자들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한 것입니다. 감사는 믿는 자들의 특권이고, 이것이 세상과 우리를 구분하는 가장 분명한 척도입니다.

사막 한 가운데서 힘든 길을 가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를 고백하는 사람은 축복의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구하는 축복은 절대로 잘못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를 아는 자들의 간구는 절대 잘못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미래의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고, 현재도 하나님과 동행하지만, 그들에게 고통이 없거나 부족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있음을 굳건히 믿기에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비록 광야에 있으나 그 길이 가나안을 향해 가는 길이요, 하나님이 약속하신 길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눈 앞의 광야 길이 나를 두렵게 하거나 권태롭게 할 때, 멀리 눈을 들어 가나안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 길의 행진은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목표가 보이지 않고, 광야 가운데 고난을 겪고, 불편한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은혜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 때까지 그 은혜가 계속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원망이 아닌 축복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될 것이며, 그 어떤 곳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배우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축복이 누군가에게 복을 나누어주는 흐름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본문연구

 

1.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에게 ‘축복’, ‘감사’, ‘은혜’의 상관관계를 생각해 봅시다.

 

2.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올바른 축복을 구하는 지혜는 무엇입니까?

과거

*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라​   ​                                                                            

현재

* 현재의 은혜를 고백하라(민11:4)​                                                                      

미래

* 미래의 약속을 기억하라​                                                                 

 

 

결단과 기도

 

▣ 적용 및 결단질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은 믿는 자의 특권입니다. 오늘 나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고 있습니까?

 

 

지금은 광야 가운데서 당하는 고난과 목표가 보이지 않는 막연함 속에서도 과거 하나님의 은혜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믿음을 구하십시오.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