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과 Christian Basics “축복: 참 축복의 의미”

[본문 : 민수기 11장 31-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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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과 거짓 축복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만났던 하나님의 축복, ‘만나’와 ‘메추라기’에는 서로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만나’가 하나님과 함께 광야생활을 시작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축복의 약속이었다면, ‘메추라기’는 하나님의 축복을 축복으로 여기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으로 구하는 불신앙에 대한 거짓 축복이었습니다.

‘만나’는 날마다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가장 상징적인 음식입니다. 우리의 욕망대로 거두어 저장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만 가능한 것이 만나였습니다. 하나님은 만나를 통해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이 감사해야 할 것임을 깨닫기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소유욕은 끝이 없습니다. 만족도 없습니다. 감사하지 못함은 만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버려야 얻는다고 말씀하지만, 우리는 자꾸 모자라는 것을 채우려고 합니다. 우리가 구하는 축복 역시 버림이 아니라 채움을 위한 간구일 때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메추라기를 구함이, 감사를 잃어버린 욕망이 하나님을 진노하게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광야를 지나야 하는 때도 있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을 주시려고 “훈련의 시간”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만나만 봐도 감격해야 하는 것이 바로 광야의 시간입니다. 때때로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고 광야에서 길을 내시고 물을 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는 감격스러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감사와 만족보다는 불평하고, 다시 노예의 근성으로 옛 생활로 돌아가려고 하자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입니다.

 

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민11:4~6)

그들이 하나님께 받았던 축복, ‘만나’가 더는 축복으로 여겨지지 않고 불평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고기가 먹고 싶다는 것입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는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욕망이 과거의 축복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입니다. 이런 원망이 결국 자신이 노예로 있던 과거를 추억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 불평과 원망이 삶으로 들어오는 순간, 잘못된 축복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욕망을 채우는 것은 축복이 아니다!

 

하나님이 메추라기를 주셨다는 것이 얼마나 기적적인 축복입니까? 하나님은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기적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메추라기를 몰아 이스라엘의 진영에 내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응답이 이루어졌으나 그것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되었습니다. 메추라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이 아니라 ‘탐욕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분명히 기적과 같은 사건이고 그들의 삶을 뒤덮는 물질, 즉 고기를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던 것을 즐기기도 전에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33)” 큰 재앙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께 불평하여 얻었던 기적의 자리가, 축복의 자리가 아니라 ‘탐욕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에게 무엇이 축복인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의 기본에서 축복을 보아야 합니다. 잘못 구하는 것에 대한 응답, 우리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소원은 절대 축복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연구

 

1.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만났던 하나님의 축복이 ‘만나’와 ‘메추라기’이지만, 이 두 가지에는 조금은 다른 의미의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 만나:

- 메추라기:

 

2.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셨지만 이것을 감사로 받지 못하고 고기를 구했을 때(민11:4), 이스라엘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이것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 일어난 일(민11:33):

- 이유:

 

결단과 기도

 

▣ 적용 및 결단질문

 

축복이 있고 거짓 축복이 있습니다. 이것을 분별하는 것이 축복의 시작점입니다. 나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소원을 축복으로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나는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나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적어 봅시다.

 

 

▣ 기도제목